전년 대비 16% 증가…이익잉여금 14.7조로 확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8806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2023년 8781억원에서 2024년 7587억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16% 늘어난 것이다. 산업은행은 첨단전략산업 지원 강화 등 지난해 95조9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당기순이익 1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과 2025년 우수 정부 배당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최근 5년간 총 3조5000억원을 배당하며 정부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이익잉여금은 2021년 말 7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4조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표 국책은행으로서 관세·에너지 위기 대응, 첨단 전략산업 지원 등 우리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했다”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 운영 지원,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금융 확대, 산업구조 개편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