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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8일 주택산업연구원 운영이나 원장 추천위원회 활동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HUG는 차기 주택산업연구원장으로 서종대(사진) 전 한국감정원장이 내정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HUG는 “2016년 이후 주산연 출연을 전면 중단했고, HUG 사장이 주산연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이미 이사직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원장 추천위원회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종대 주산연 원장 내정자는 한국감정원으로 재직하던 때 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 2월 감정원장직에서 해임됐다.
서 원장 내정자는 지난 6일 주산연 원장 단독 후보로 추천 받았다. 29일 선임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주산연 이사회를 앞둔 상황이다.
이날 국토교통부도 대변인 명의 입장문에서 “주산연은 민간연구기관으로 원장 선임은 정관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뤄지기에 정부가 선임 절차에 직접 관여할 수 없다”면서도 “주산연이 국토부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성희롱 발언으로 해임된 전 공공기관장을 원장으로 선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 입장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