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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41%로 올랐지만…부동산이 발목[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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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11.06 1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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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전주보다 긍정평가 2%p·부정평가 1%p 상승
부정평가 이유 7월 넷째 주부터 부동산 정책이 1위
민주당 36%·국민의힘 28%…양당 지지율 격차 한 자릿수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2%포인트(p) 상승한 4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50%로 전주보다 1%p 상승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와 경제·민생 분야가,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각각 가장 많이 꼽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1%가 긍정 평가했다. 50%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p 상승했다. 한국갤럽 측은 “지난주 대비 직무 긍·부정률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해 또다시 수치상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으나, 사실상 3주째 제자리걸음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8%)·성향 진보층(71%)에서,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88%)·보수층(76%)에서 많았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긍정 26%·부정 54%)에서도 부정론이 우세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긍정 43%·부정 47%)은 긍·부정 격차가 크지 않았고, 남성(긍정 39%·부정 53%) 중에서는 부정 평가자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18%), ‘경제·민생’(15%), ‘소통’(10%)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동산 정책’(19%), ‘경제·민생’(13%), ‘국방·안보·대북’(8%) 문제 등을 꼽았다.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계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조사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8%로 나타났다. 10월 추석 이후 계속해서 양대 정당 간 격차가 한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9%가 민주당, 보수층에서는 6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1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7%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자료=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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