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하사 GP 총기사망 사건도 선임들 괴롭힘 정황…민간 경찰 이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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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5.09.16 16:36:00

육군수사단 "선임 간부들의 폭언·가혹행위 정황 식별"
사망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로 판단, 강원경찰청 이첩
앞서 3사관학교 훈육관 사건도 부대 내 괴롭힘 ''유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당국은 지난 달 23일 육군 2군단 예하 15사단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하사가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 사망 원인에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민간 경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육군수사단은 16일 “강원도 철원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선임 간부들이 고인에게 폭언 및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식별했다”면서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강원경찰청으로 인지통보했다”고 밝혔다.

육군수사단은 “민간 수사기관의 수사에 대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고인의 GP 투입 경위 및 절차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육군수사단에서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시 총기 사고는 북한과 직접 맞닿아 있는 비무장지대(DMZ) 내 최전방 GP에서 일어났다. 당시 사망 원인으로는 K1 소총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내 괴롭힘으로 하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했다.

지난 2일에도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 훈육장교였던 대위가 대구 수성못 인근에서 총기 상해로 숨졌다. 부대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유서가 공개되면서 수사기관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원도 모 부대 GP 외관 모습 (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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