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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사가현으로 순직 소방관 유족을 위한 마음치유 여행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2023년 1월, 경북 문경의 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부모도 함께했다.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 김 소방장의 목소리로 제작된 음성 편지가 부모님에게 전해지며 참석자들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LG유플러스는 공공안전종사자와 그 가족을 위한 기술 지원 방안을 모색하던 중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AI로 따뜻한 기술을 실현하겠다’는 ESG 비전을 구체화했다.
‘한두 문장’으로 복원하는 최신 TTS 기술
기존의 AI 음성합성(Text-to-Speech, TTS) 기술은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재현하기 위해 수백~수천 문장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했다.
그러나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개인화 TTS 기술은 제로샷(Zero-shot) 기반으로, 단 몇 문장만으로도 고인의 발음, 억양, 음색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학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와 유사한 김 소방장의 목소리로 음성 편지를 제작할 수 있었으며, 메시지에는 생전에 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말이 담겼다.
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순직 소방관들이 자랑스러운 존재로 기억되고, 그 가족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