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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GS네오텍과 AI 컨택센터 공동 개발…금융권부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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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10.28 1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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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플래티어(367000)는 GS네오텍과 인공지능(AI)이 고객 상담뿐 아니라 실제 업무 처리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AI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S네오텍의 컨택센터 구축·운영 기술과 플래티어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엑스젠(XGEN)’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금융권을 시작으로 공동 영업과 개념검증(PoC)을 추진하고, 향후 유통·커머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플래티어, GS네오텍과 AI 컨택센터 공동 개발…금융권부터 공략
양사가 개발하는 ‘에이전틱 AICC’는 AI가 고객 문의에 답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해 정보 조회, 변경, 신청 등 후속 업무까지 처리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기존 챗봇이나 콜봇 중심의 상담 자동화에서 실제 업무 수행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기술 분야별 역할도 나눴다. GS네오텍은 음성·채팅 채널 운영과 음성인식(STT)·음성합성(TTS), 상담 연결 및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연동 등 컨택센터 통합 구축을 담당한다. 플래티어는 엑스젠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의 업무 흐름 설계와 기업 내부 시스템 연계,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지식 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컨택센터와 엑스젠을 연결하는 표준 기술 구조를 공동 개발하고, ‘WiseN-XGEN’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솔루션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GS네오텍은 제품 책임자로서 고객 제안과 계약, 1차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플래티어의 엑스젠은 기업이 자체 업무 환경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업무를 수행하는 기능과 외부 시스템 연계 기능 등을 제공하며, 기업 내부 서버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플래티어에 따르면 엑스젠은 롯데홈쇼핑, 제주은행, iM캐피탈 등 유통·금융 분야에서 구축 경험을 확보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양사는 우선 금융권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솔루션을 제안하고 PoC를 통해 적용 사례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후 GS네오텍의 기존 AICC 고객과 플래티어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교차 영업을 진행하면서 유통·커머스 등 다른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진병권 플래티어 ECS AX부문장은 “고객 상담이 실제 시스템 처리까지 안전하게 이어지는 에이전틱 AICC 모델을 GS네오텍과 함께 제시하겠다”며 “금융을 시작으로 전 산업군에 에이전틱 AICC를 확산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는 엔터프라이즈 AX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AI가 상담을 넘어 업무까지 처리하는 에이전틱 AICC는 컨택센터의 역할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GS네오텍의 컨택센터·AICC 통합 역량과 플래티어의 엑스젠을 결합해 금융권을 시작으로 검증된 레퍼런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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