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S)는 지난 4분기에 채권 및 주식 거래 사업 호조로 이익이 성장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6일(현지시간) 오전 7시 50분 기준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4% 상승한 13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2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0.85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1.70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5.8% 상승한 162억2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50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이 가운데 주식 부문 매출이 51%, 채권 수익이 35% 급증하면서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