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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한 25년’…SK하이닉스, 협력사에 커피 2만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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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09.15 15: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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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협의회 출범 25주년 기념
지난달 26일부터 협력사 80곳 순회
커피차 진입 어려운 곳에는 간식 전달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SK하이닉스가 동반성장협의회 출범 25주년을 맞아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커피 2만잔을 전달한다. 반도체 공급망을 함께 지켜온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5년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협력사 사업장을 순회하며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80개 협력사에 음료와 간식을 전달했으며 이번 주까지 5곳 이상을 추가로 찾아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는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가 대상 사업장을 정하면 SK하이닉스가 커피차를 보내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커피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사업장에는 빵이나 샌드위치 등 간식을 별도로 전달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코리아 이천 사업장을 찾았다. 4일에는 에드워드코리아 천안·아산 사업장에서 행사를 열었고, 지난 7일에는 반도체 테스트 업체 TSE의 천안 사업장에 커피차를 보냈다. 행사 현장에는 협력사 이름과 함께 ‘SK하이닉스의 가장 빛나는 파트너,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라는 문구가 걸렸다.

SK하이닉스는 2001년 협력사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동반성장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올해 정기총회에는 소재·부품·장비·인프라 분야 89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매년 시장 전망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공급망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에는 공통 현안을 안고 있는 회원사들이 소그룹을 꾸려 SK하이닉스와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공동 연구와 자금 지원, 인프라 공유와 협력사 임직원 대상 반도체 교육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재계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확산하고 있다”며 “대기업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협력사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되는 상생 사례”라고 말했다.

에드워드코리아 사업장에서 진행된 SK하이닉스 커피차 행사모습(사진 = 독자제공)
에드워드코리아 사업장에서 진행된 SK하이닉스 커피차 행사모습(사진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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