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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독일서 ‘세일즈 외교’…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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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4.24 13:07:19

‘테크텍스틸 2026’ 현장서 네트워크 재정비
K-컬처 접목 ‘HS효성나이트’ 개최
첨단 모빌리티 소재·순환경제 전략 제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HS효성나이트' 참석자 및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S효성)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산업용 소재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독일 현지에서 주요 글로벌 기업과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일즈 외교’ 행보를 펼쳤다.

HS효성첨단소재는 21~2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산업용 첨단 소재를 다루는 세계 최대 전시회로, 올해는 49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03년부터 해당 전시에 꾸준히 참가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파트너십 확대를 이어왔다.

조 부회장은 전시 둘째 날인 22일 오후(현지시간) ‘HS효성나이트’를 직접 주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행사에는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주요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 기업 가운데 HS효성이 유일하게 별도 만찬 형식으로 마련한 자리다. 조 부회장은 현장에서 파트너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장은 퓨전 국악 공연과 한복 체험, 한식 등으로 구성된 ‘K-컬처’ 콘셉트로 꾸며졌다.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한국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차별화에도 공을 들였다는 평가다.

조 부회장은 “K-컬처를 통해 한국의 멋을 함께 나눈 특별한 경험이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파트너사와 동행하는 HS효성 정신을 변함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에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부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시트벨트, 카매트까지 전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중심으로 드론, 수소 고압용기 등 고강도 산업 분야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ALKEX)는 방탄복과 방탄헬멧 등 방산 분야를 비롯해 5G 광케이블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등 다양한 산업용 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폴리에스터 타이어보강재 분야에서는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적용한 타이어코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폐 안전벨트를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순환 재생 시스템’도 공개하며 친환경 소재 전략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소재기업 간 경쟁이 기술을 넘어 공급망과 협력 네트워크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라며 “HS효성의 현장 중심 세일즈와 파트너십 강화 전략은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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