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추위는 한반도로 부는 바람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최근 영상권 날씨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풍 계열 바람이 분 영향이다. 이날 밤부터는 강한 찬 공기가 다시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을 따라 불 전망이다.
기온은 6일부터 급격히 떨어지겠다. 이 시기 서울 지역 최저·최고기온 전망을 보면 며칠간 평년보다 높았던 기온이 6일 영하 12도~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치겠다. 한낮에도 영하 4도~영하 2도로 춥겠다.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강풍을 동반해 전국 곳곳에서 영하 15도 수준의 강추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하순 이례적으로 길었던 한파와 달리 이번 추위는 짧고 강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 주 월요일인 9일 이후에는 다시 서풍 계열 바람이 불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남부지방에서는 6일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다. 먼 해상을 지나가는 저기압 때문에 중층 구름대가 발달하며 제주도에는 비가 예보됐다. 7일 오후~밤부터는 찬 북서풍이 강화해 대기 불안정이 커지겠다. 이에 따라 전라권과 일부 충청·서해안과 제주에 대설특보 수준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다만 변동성은 남아 있다.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남하할 경우 동해안에 눈이 내릴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