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025년 연간 총 8만8044대 판매…전년비 17.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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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6.01.05 16:57:31

12월 내수 4771대, 수출 1978대 총 6749대 판매
4만대 이상 판매 ''그랑 콜레오스'' 내수 실적 견인
본격 수출 확대한 올해는 수출 실적도 개선 전망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내수 4771대, 수출 1978대로 총 6749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는 내수 5만2271대, 수출 3만5773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7.7% 감소한 8만8044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31.3% 증가했지만, 수출이 46.7% 감소하면서 전체 연간 실적은 하락했다.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내수 실적은 3479대를 판매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2025년 한해 동안 4만877대를 판매하며 르노코리아의 연간 내수 실적도 이끌었다. 특히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지난 1년간 3만5352대로 86.5%를 점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 복합 공인 연비)의 우수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775대, 2025년 연간 5562대가 판매됐다. 특히 준중형 세단 가격대로 스타일리시한 SUV를 만나볼 수 있는 아르카나 1.6 GTe가 4613대로 83% 가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아르카나 1.6 GTe는 검증 받은 1.6L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13.6km/L의 효율적인 공인 복합 연비(17인치 타이어 기준)와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선사하는 점이 특징이다.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은 지난달 517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르노코리아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되거나 확정되지 않은 연말·연초에도 부담 없이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시적인 자체 보조금을 책정해 지원 중이다. 세닉 E-Tech는 프랑스에서 생산해 국내 시장에 수입 판매하는 모델로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고성능 NCM 배터리를 적용해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르노코리아의 지난 12월 수출 실적에는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370대 및 아르카나 832대와 함께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4’의 북미 수출 물량 776대도 포함되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의 연간 수출 실적은 그랑 콜레오스, 폴스타 4 등 신규 모델 수출이 아직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만 대 이상의 해외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수출을 이끌어온 아르카나의 수출 물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전년대비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신규 수출 모델들의 해외 시장 판매가 본격화 되는 올해는 수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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