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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가 지적한 비관세 부정행위에는 △중국산 제품이 베트남을 경유해 우회 수출되는 사례 △지식재산권 도용 △부가가치세(VAT) 부과 등이 포함됐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지난 4일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0%로 낮추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힌 이후에 나왔다. 나바로는 이날 인터뷰 후반부에서 이 제안에 대해 “작은 첫걸음일 수는 있다”고 표현을 수정했다.
부가가치세(VAT)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는 제도로, 미국의 판매세와 유사한 점이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이 세금을 무역 장벽으로 간주하고 있다.
나바로는 “우리는 1970년대부터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VAT 면제를 요구해왔지만, 매번 거절당해 왔다”고 말했다.
나바로는 트럼프의 측근 중 가장 강경한 관세론자다. 그의 발언은 베트남의 제안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상호관세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찬물을 껴앉은 것이다.
미국은 5일부터 모든 교역국에 10%의 관세를, 9일부터는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 협상은 열어뒀지만, 단기간에 관세율이 낮아질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때문에 시장은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급락했고, 이날 현재 뉴욕증시 3대지수 선물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를 주지 않을 경우 충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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