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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9일…“수험표에 가채점표 작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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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6.06.30 12:00:07

교육과정평가원, 2027 수능 시행세부계획 발표
“EBS 연계 50%…모평으로 적절 변별력 확보”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올해 수험생들이 응시할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1월 19일에 치러진다. 국어·수학을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하는 선택형 수능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특히 이번 수능부터는 수험표 뒷면을 이용, 가채점표 작성이 가능해진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송파구 잠신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송파구 잠신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의 2027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 출제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 50%가 유지된다. 평가원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며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수능 문항은 EBS 교재·강의와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된다. EBS 교재에 실린 지문과 유사한 지문을 사용하거나 변형해 문제를 낸다는 의미다. 평가원은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고 했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평가원은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해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 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가 제공된다. 2교시 수학, 4교시 탐구 영역에선 필산 기능이 탑재된 점자정보단말기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에 응시할 수험생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응시 수수료를 납부한 뒤 8월 34일부터 9월 4일까지 접수처를 방문 본인확인 절차 등을 거치면 접수가 완료된다.

수능은 11월 19일에 시행되며 성적 통지표는 12월 11일 수험생들에게 배부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본인인증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성적 통지표를 내려받을 수 있다.

평가원은 “수험표 뒷면에 가채점표를 인쇄해 필요시 수험생은 시험 중에 가채점표를 작성할 수 있다”며 “다만 매 교시 종료령 이후 가채점표를 작성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하므로 수험생은 종료령이 울리면 필기구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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