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모건스탠리(MS)도 에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 전 1%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오전 7시49분 개장 전 거래에서 모건스탠리 주가는 전일대비 1.24% 오른 132.17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전일부터 본격적으로 대형은행주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일제히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으며 주가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도 개장 전 뱅크오브아메리카(BAC)와 모건스탠리가 모두 가이던스보다 나은 실적 결과 발표와 함께 개장 전 오름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22달러, 매출액은 16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각각 1.64달러, 148억 달러를 모두 넘어선 결과다.
CNBC는 모건스탠리가 주식과 채권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선전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