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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도 중국 측에 ‘워싱턴 선언’에 대해서 사전 설명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외교당국도 유관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 러시아에 사전 설명을 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나왔다.
다만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에는 사전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워싱턴 선언’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미국이 한반도에 핵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배치한다면, 북한의 인접국인 중국과 러시아도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외교부 관계자는 내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협의 중에 있다”며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자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G7 정상회의는 5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