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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자체개발 AI 행정플랫폼 'NAP'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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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8.11 08: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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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시장 "AI행정 성과 시민에게"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 공직자들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행정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자체 개발한 AI 행정시스템 ‘냅(NAP)’을 전 직원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NAP 메인 페이지.(사진=남양주시)
NAP 메인 페이지.(사진=남양주시)
특히 NAP은 외부 용역이나 별도 사업예산 없이 스마트도시과 AI전략팀이 기획부터 설계, 개발, 보안,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약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amyangju AI Partner’의 약자로 남양주 행정을 이해하고 공직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AI 파트너라는 의미다.

NAP은 생성형 AI를 단순한 대화형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실제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시 공문서 표준(HWPX) 서식에 맞춰 문서를 자동화할 수 있어 별도의 편집 없이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다.

또 공적조서와 국민신문고 답변, 출장복명서, 각종 보고자료와 예상 질의응답 등 실무에 자주 사용하는 문서도 업무지원 서식을 통해 손쉽게 작성할 수 있으며 법령 검색을 지원하는 법률 챗봇을 비롯해 카드뉴스, 숏폼, PPT 초안 작성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직원들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도 지속해서 반영하고 사내게시판을 통해 접수한 반복·단순 업무 자동화 요청을 AI 업무지원 기능으로 개발해 시스템에 탑재한다.

시는 이 시스템을 단순한 AI 업무지원 도구를 넘어 업무를 분석·수행해 공직자의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기반 행정업무 플랫폼으로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내부 행정 분야와 시민 대상 AI 행정서비스를 하나의 통합브랜드 체계로 연계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남양주시만의 AI 행정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현덕 시장은 “AI는 공직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직원들이 NAP을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업무도구로 정착시키고 행정혁신의 성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AI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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