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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베트남 관계를 “교역과 투자로 긴밀히 연결된 핵심 파트너십”으로 규정한다. 최근 국제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양국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공급망 안정, 에너지 안보,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 등에서 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보고, 이를 계기로 협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포럼에서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이 참여해 부품산업 협력, 전력,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구축, 첨단기술 인력 양성 방안 등을 발표한다. 첨단기술, 소비재, 인프라, 에너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70건 이상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이 체결·교환된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네이버,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자동차 등 주요 산업별 핵심 기업들도 참여해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AI 등 전략 산업 전반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베트남 측에서도 페트로베트남, 베트남일렉트리시티, FPT 그룹, THACO, Sun그룹 등 에너지·IT·제조·부동산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산업단지 개발,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