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제3세계 국가들과 AI협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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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5.11.24 17:44:28

24일 튀르키예행 공군1호기 기자간담회
"G20 핵심 의제 중 하나가 AI의 공정활용"
"대개의 나라들, 특정 국가에 종속될 가능성 高"
"제3세게 독자 LLM 구축하도록 우리가 돕겠다"

[앙카라=이데일리 황병서,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튀르키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3세계 국가와 인공지능(AI)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챗GPT 같은 생성형 AI 모델과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구축을 도와줄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음 방문지인 튀르키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순방 기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이 대통령은 “이번 G20의 핵심 의제 중 하나는 AI를 어떻게 공정하게 잘 활용하느냐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모두를 위한 AI’라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를 동시에 포함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개의 나라들이 지금 자칫 잘못하면 인공지능 분야에서 특정 몇 개 국가에 종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 점에 대해 정상들 중에는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적으로 투자해서 해결하기는 어려운데, 그렇다고 끌려가기는 어렵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집트의 예를 들었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 대통령에게 그렇게 얘기했다. 이집트 인구가 1억 명인데 앞으로 결국 세상은 인공지능 중심으로 바뀌어 갈 것이고, 거기에 끌려가는 것보다는 동행하는 게 낫다. 그래서 한국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는 게 어떻겠냐고 얘기했고 그 점에 동의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계획 중에도 제3세계의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제3세계와 협업해, 이들 제3세계가 독립적으로 인공지능 시스템, 특히 LLM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함께 돕자는 구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 우리의 시장을 넓히는 길이기도 하다”며 “인공지능 분야에 관한 협업·협력 관계 구축도 앞으로 대한민국이 해야 할 중요한 아이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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