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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매체 이차이는 푸이스탠다드 자료를 인용해 9월말 기준 은행의 자산 관리 규모는 30조8200억위안(약 6186조원)으로 6월말보다 1515억위안(약 30조4000억원) 감소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채권 시장의 변동성과 주식 강세로 일부 자산 관리 상품이 상환됐다고 평가했다. 현물시장에선 금 가격이 1온스당 4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자금 유입이 가속화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 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은행 예금으로 넣어놨던 자금을 빼서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단 의미다. 3분기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3800선을 돌파하며 1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화바오증권의 차이멍위안 연구원은 “9월에는 일부 자산 관리 상품이 주로 주식 시장 상승 효과로 상환됐다”며 “은행 자산 관리 상품에선 채권의 수익이 주식만큼 매력적이지 않아 일부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고 분석했다.
푸이스탠다드에 따르면 3분기 은행의 자산 관리 상품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현금 관리형 상품의 경우 수익률은 연율 기준 1.45%에 그쳤고 고정 수익형 상품은 2.48%로 2분기보다 각각 0.09%포인트, 0.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주식 혼합형과 주식형 상품의 수익률은 연율 기준 5.03%, 13.72%로 같은 기간 각각 1.89%포인트, 9.97%포인트나 상승했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에 따르면 9월 들어서만 이미 1600개가 넘는 혼합·주식형 금융 상품이 출시돼 금융 자금이 빠르게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 중국은 시중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일부 은행에서는 정기예금 상품의 연간 수익률이 1% 안팎 수준에 머무는 상황도 나온다. 이에 낮은 수익률로 고민하는 고객들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식형 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차이는 “일반적으로 저금리 시대에 고정 수익 금융 상품이 뚜렷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주식 자산을 적절히 배분해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올해 금융시장에서 이러한 상품이 계속해서 중요한 추진력과 성장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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