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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인 곳은 신원(009270)이었다. 신원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700만원 남짓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 영억이익 153억원으로 무려 175배나 늘면서 눈길을 끌었다.
신원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의류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면서 “실적 성장을 주도한 해외 수출 부문의 경우 생산 방식을 현재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에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동일산업(004890)(9628%)△현대제철(004020)(9397%)△두산(000150)(3385%)△만도(204320)(2338%)△세아베스틸(001430)(1742%) 등이 뒤를 이었다. 주로 철강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레이(228670)가 무려 10만5247%나 올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이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치과용 의료기기 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디지털 치료솔루션의 매출액 비중은 64%다. 레이는 올해 9월 누적 기준 영업이익 98억300만원을 달성, 전년 동기 900만원 대비 1100배 가까이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뒤이어 솔본(035610)(3만9139%)△서진시스템(178320)(2만8329%)△코스맥스엔비티(222040)(2만4980%)△서울옥션(063170)(5005%)△우리로(046970)(3206%)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솔본은 벤처투자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며 코스맥스엔비티는 건기식 제조 및 연구개발을 영위한다.
이에 올해 4분기에도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4분기는 평균적으로 어닝쇼크의 분기로도 불린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은 이례적이었다면 올 4분기는 이보다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이라면서 “어닝서프라이즈의 강도보다는 빈도에 주목할 때”라고 짚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기관 3곳 이상인 211개 종목 중 올해 4분기에는 지누스(013890)가 1만98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장 높았다. 이어 에스엠(041510)(1776%), 현대제철(004020)(1401%), 비에이치(090460)(1212%), LG화학(051910)(876.8%) 순이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경기 충격 이후의 회복세가 계속 진행되는 상황”이라면서 “당초 전망치 대비한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정도였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