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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원동아·가락쌍용1차 리모델링…역세권 2곳서 621가구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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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기자I 2026.10.28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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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2곳서 359가구 추가 공급
안암·광흥창역 일대 262가구 조성
공공임대 71가구·지원시설도 마련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와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가 리모델링으로 총 359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성북구 안암역과 마포구 광흥창역 일대에서도 역세권 개발로 262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같은 노후 아파트 정비와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총 621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광흥창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등 4개 안건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두 아파트는 기존 3055가구에서 3414가구로 규모가 늘어난다. 역세권 개발사업 2곳에서는 공공임대주택 71가구를 포함해 총 26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는 2002년 준공된 단지다.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991가구에서 1073가구로 82가구가 늘어날 예정이다. 단지 담장을 허물고 도로변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등 주변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개방형 독서실과 실내수영장, 사우나 등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유시설을 조성한다. 차도와 보도를 분리하고 기존 공공보행통로와 연결되는 보행통로를 설치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도 높인다.

1997년 준공한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1차아파트는 기존 2064가구에서 2341가구로 277가구 늘어난다. 최고 27층 규모로 계획됐다. 기존 골조를 유지하면서 수직·수평 증축을 병행하고 늘어나는 277가구는 일반분양된다.

단지 안팎에는 교육·보육시설과 지역공유시설, 공공보행통로, 개방형 주차장 등을 마련한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가주초등학교와 연결해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공영주차장도 운영한다.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한 주택 공급도 추진된다. 성북구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지하철 6호선 안암역과 고려대, 고려대 안암병원 인근의 노후·저이용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28층, 2개 동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해 주택 132가구와 청년창업 지원시설 등을 마련한다.

주택은 공공임대 30가구와 민간임대 10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지상 12층에는 창업컨설팅 공간과 공유오피스, 회의실 등을 갖춘 청년창업 지원시설과 공공업무시설을 조성한다.

마포구 광흥창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을 통해서는 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130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41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여성취업·창업지원센터도 함께 조성해 지역 여성의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 창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건축심의 통과는 역세권 주택 공급과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한 도심 내 주택 추가 공급이 맞물려 총 621가구의 신규주택을 확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심의 통과 이후 착공과 분양 등 후속 절차도 꼼꼼히 지원해 시민들이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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