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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흉기난동자 "병원 피부질환 부작용에 불만, 관심 받으려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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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10.14 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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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남동구 복합상가 내 흉기 난동 피의자는 병원 피부질환 치료 부작용으로 1인 시위를 하다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에 불만을 갖고 사회적 관심을 받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남동경찰서는 14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붙잡은 A씨(59·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홈플러스 건물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 8명이 다쳤다. 사진은 건물 2층 식당가 CCTV에 담긴 피의자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제공)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홈플러스 건물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 8명이 다쳤다. 사진은 건물 2층 식당가 CCTV에 담긴 피의자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제공)
경찰 관계자들은 이날 인천경찰청에서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A씨는 올 7월 계양구 병원에서 피부질환 치료를 받았는데 부작용으로 1인 시위를 벌였고 오히려 병원측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에 불만이 생겨 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불만을 들어주는 데가 없어서 이것을 사회에 알릴 방법을 찾다가 큰 범행을 저지르면 관심을 갖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범행했게 됐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경찰측은 “불만이 있는 병원 측이 아닌 복합상가에 가서 일면식도 없는 시민에게 범행을 한 점 등이 현실적으로 납득되지 않아 그 부분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40분께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있는 건물에서 시민 10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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