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입찰담합 근절 관계부처 합심…공정위, 협의회 개최

하상렬 기자I 2025.12.10 15:00:00

조달청 등 15개 기관 담당자 참석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공공시장 입찰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정거래위원회 현판.(사진=이데일리DB)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대회의실에서 15개 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분야 입찰담합 감시체계 개선을 위한 ‘제24회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 기관은 △조달청 △방위사업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전KDN △국가철도공단 △국립공원공단 △근로복지공단 △강원랜드 △한국마사회다.

협의회는 공정위의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에 입찰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공공부문 발주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입찰담합 감시 현황을 공유하고, 공공조달 분야에서의 입찰담합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문재호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이번 협의회가 범정부적 입찰담합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입찰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담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기관은 담합 대응을 위한 자체 분석을 통한 담합 징후 포착과 신고 등 조치 사례, 담합 관여 행위 방지를 위한 내부 직원 교육, 입찰시 점검 절차 강화 등 사례를 공유했다.

공정위는 관계기관과의 협의회를 통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조달 시장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입찰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공정위는 2014년 제1회 협의회 개최 이후 매년 상·하반기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해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