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세종대·경북대 공동연구팀, 양자 부품 개발 정부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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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5.08.28 16:55:22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숭실대는 전자정보공학부의 이호진·홍순기·오준택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기술국제협력강화사업’에서 국제 공동연구실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최택집·신상희 세종대 교수, 조명래 경북대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윗줄 왼쪽부터)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이호진·홍순기·오준택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세종대 최택집·신상희 교수, 경북대 조명래 교수. (사진=숭실대)
‘양자기술국제협력강화사업’은 양자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주요 대학과 국책연구소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숭실대 공동 연구팀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곳이 최종 선정됐다. 숭실대 공동 연구팀은 이번 선정으로 5년간 총 5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과제 명칭은 ‘극저온 양자신호 제어 저손실 저자기장·고신뢰성 수동부품 국제공동연구실’(International Joint Laboratory: Passive RF Devices for Cryogenic Quantum Applications)이다. 양자컴퓨터의 성능과 집적도를 좌우하는 핵심 수동 부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공동 연구팀은 △결정 나노입자 기반 후막 자성층 원천기술 및 저손실 유전체 기판 기반 RF 수동소자 △차세대 비자성 RF 수동소자 기술(조셉슨 접합 기반 아이솔레이터, Cryo-CMOS 기반 서큘레이터) △극저온 수동부품 집적 패키징 플랫폼 기술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글로벌 측정 표준 대표기관이자 세계적 권위를 지닌 영국 국립표준연구소(NPL·National Physical Laboratory)와 협력해 국제 공동연구실을 구축하고 최첨단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성과 확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연구총괄 책임자인 이호진 숭실대 교수는 “이번 과제로 해외에 의존해 온 핵심 양자 부품 분야의 기술 자립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소재 개발부터 최종 패키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양자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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