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대형 은행주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16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았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개장 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주당순이익(EPS) 기준 0.82달러, 매출액은 25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각각 0.77달러와 251억 달러를 모두 웃돈 결과다.
이로인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네 분기 연속 전망치를 넘어선 분기 실적을 거뒀다.
실적 기대감에 올해 7% 넘는 연간 수익률을 기록 중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33분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전일대비 0.64% 하락한 46.8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모건스탠리(MS)도 이날 개장 전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월가에서는 EPS 1.64달러, 매출액 148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건스탠리 주가는 같은 시각 전일대비 1.69% 상승한 132.75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