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9일 경기남부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및 경기지역 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지역 광명시흥사업본부 등 3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시행 예정지의 토지를 미리 매입한 혐의를 받는 13인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에 나섰다. 이들의 휴대전화에는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내부 정보 공유 여부와 외부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증거가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 기기의 경우 경기남부청이 보유한 프로그램으로는 분석이 어려워 이를 국수본에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국수본은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의 휴대전화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수사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 경험이 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한 언론에서 휴대전화 중 절반 이상이 통화와 SNS 대화기록이 삭제된 사실상 ‘깡통’ 상태라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정상적인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