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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경찰청 외국환평형기금 해외송금 업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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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I 2026.04.09 14:45:49

국제 범죄 대응 위한 인터폴 협력 등
국제 공조 목적의 해외 자금 집행 예정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이 경찰청이 집행하는 외국환평형기금 기반 해외송금 업무를 수행하며 공공 외환업무 기반 확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외국환평형기금은 외환시장의 안정과 균형 유지를 위해 활용되는 정책적 기금으로 일반 해외송금과 달리 엄격한 자금 검증 절차와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특히 국제 범죄 대응 및 수사 협력을 위한 인터폴 관련 자금을 포함한 국제 공조 목적의 자금이 포함된다. 국가기관 자금의 해외 지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와 내부통제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KB국민은행은 그간 공공기관 외환업무 수행 경험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업무를 맡게 됐다. 이번 해외송금 업무를 계기로 공공 외환업무 분야에서의 운영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정책성 자금과 관련된 해외송금 처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대상 외환 서비스도 점진적으로 넓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공자금이 수반되는 외환 거래는 정확성과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외환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공공 외환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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