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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는 본연의 IP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며 “팬덤형 소비, 영상화, 팝업스토어 등 IP 2차 사업 확장을 통해 스토리 소비 방식과 접점을 넓혀왔다”고 강조했다.
반면 네이버웹툰의 이용률은 81.4%로 전년(87.1%) 대비 5.7%포인트 하락했다. 압도적인 높은 점유율은 유지했지만 독점 강도가 소폭 완화된 모습이었다.
웹툰 자체 플랫폼이 아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인스타툰’의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웹툰 감상 비중은 23.9%를 기록했다. 전년(20.9%)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인스타툰은 지난 조사에서 카카오웹툰을 처음으로 제치며 상위권에 진입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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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이용자들의 ‘1순위(메인 앱)’ 기준에서도 변화가 관찰됐다. 웹툰을 주로 소비하는 플랫폼으로 네이버웹툰을 선택한 비중은 70.0%로 전년(74.3%)에서 4.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페이지는 10.6%로 전년(9.3%)대비 올랐고, 인스타그램도 3.8%로 전년(2.1%) 대비 상승하며 ‘보조 채널’이 아니라 주력 소비처로 일부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중소 웹툰 플랫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레진코믹스의 이용률(이하 1+2+3 순위)은 10.1%로 전년(9.5%) 대비 소폭 올랐다. 탑툰은 1년 새 이용률이 8.8%에서 7.9%로 떨어졌다. 리디는 3.6%에서 6.7%로 상승했다.
플랫폼 간 이용률 격차는 세대별 소비 패턴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Z세대는 SNS 기반 킬타임형·숏폼형 콘텐츠, 30~40대는 웹소설 기반 장편 서사·로맨스 IP 중심으로 소비가 갈리는 구조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웹소설 분야에서 리더십을 축적해 온 만큼 지난해에도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잊혀진 들판’ 등 웹소설 기반 IP가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헬릭스 AI 큐레이션과 숏츠 기능 고도화로 감상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