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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시절 고인과 함께 구치소 안에 작은 카페 ‘따손카페’를 열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한 의원은 “사실 최불암 선생님께서 다 하신 것이고 저는 팬심으로 지켜보는 관객 중 하나였다”며 “죗값을 치르고 다시 세상으로 나설 사람들이 커피를 내리던 곳이었습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날 선생님께서 건네신 것은 동정이나 냉소가 아니라, 다시 해볼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고 덧붙였다.
고인과의 추억이 정치인으로서 큰 배움이 됐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한 의원은 “넘어진 사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한 번의 실패가 끝이 되지 않는 공동체. 정치가 해야 할 일이 바로 그것이라는 것을 선생님께 배웠습다”고 밝혔다.
그는 “화면 속에서도, 화면 밖에서도 선생님은 끝까지 따뜻한 어른이셨다. 선생님께서 내밀어 주신 그 손을 잊지 않겠다”고 고인을 한 번 더 추모했다. 또한 “선생님을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팬이었습니다. 영원히 팬이 되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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