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씨솔루션은 부산 사하구 총판 ㈜비에스에스컴퍼니와 함께 지난 2월 26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직거래 공유주문앱 온동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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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동네는 음식배달, 마트배달, 숙박예약, 이미용예약, 특산물 직거래 등 5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기존 10~15% 수준의 중개 수수료 구조와 달리 4% 수준의 수수료 체계를 도입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췄다.
또한 ‘추천고객 매칭 시스템’을 통해 상점이 직접 모집한 고객을 자산으로 인정하고, 해당 고객의 거래액 중 2%를 평생 수익으로 공유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중개 플랫폼을 넘어, 상점이 장기적인 고객 기반을 형성하고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다.
온동네는 상점별 QR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도 제공한다. 매장 내 QR 안내물이나 전단지 등을 통해 고객이 직접 접속하면 해당 상점의 전용 페이지로 연결되며, 이를 통해 오프라인 방문 고객을 온라인 주문 고객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동시에, 고객과 상점 간의 직접 연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사하구는 전통시장과 동네 상권이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소비 패턴의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기반 상권 전략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중심 플랫폼 모델을 통해 사하구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케이앤씨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부산 사하구 협약은 단순히 앱을 확산하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 상권이 주도권을 갖는 구조를 만드는 첫 단계”라며 “지역 총판과 협력해 상점 밀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하구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뒤 타 지역으로 확산 가능한 로컬 독립형 플랫폼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비에스에스컴퍼니 측 역시 “지역 소상공인들이 과도한 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나고, 스스로 고객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사하구를 시작으로 지역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최송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상생과 협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화두”라며 “이번 MOU를 통해 ‘온동네’가 부산광역시 전역으로 확대되어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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