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청년들이 3개월 간의 소통을 통해 얻어낸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이 열렸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뭘해Do 되는 모임’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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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Do 되는 모임’은 청년들이 스스로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선발된 청년 캡틴 19명이 173명의 청년 크루와 함께 △운동 △학습 △취미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모임을 이끌며 지역 청년들의 연결과 성장을 이끌었다.
이날 열린 성과공유 행사는 3개의 우수모임 발표와 참여자들의 성과물을 전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을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 주도의 모임이 가진 잠재력과 지속가능성도 조명됐다.
| 주광덕 시장과 청년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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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바쁜 일상 속 만날 기회가 없는 같은 지역 청년들과 공통의 관심사로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청년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모임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 내 새로운 커뮤니티 문화를 창출한 좋은 사례”라며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개인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