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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은 한 독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EMA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한 검토를 23일에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EMA는 최근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이 이뤄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해 늦어도 오는 29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MA는 유럽연합(EU) 내 의약품, 백신 평가, 승인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도 맡고 있다. EMA가 새 의약품에 대해 권고를 내리면 EU 집행위가 최종 결정권을 가지며 통상 EMA의 조언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