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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계약이 만료된 B737-800 경년 리스 항공기 2대를 반납했으며 지난 3월과 4월에는 구매 항공기 2대를 매각했다. 현재 보유 여객기는 총 42대이며 이 중 14대가 구매 항공기다. 전체의 33.3%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며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매 항공기는 리스 항공기와 달리 계약 종료 시 항공기 반납을 위한 대규모 원상복구 정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향후 정비 비용에 대비해 설정되는 정비충당부채 부담도 낮출 수 있다. 매각과 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어 유동성 확보와 전략적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차세대 항공기 도입 확대에 따른 연료 효율 개선도 비용 구조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의 2025년 누적 유류비는 전년 대비 약 16% 감소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년 항공기 매각과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병행하며 기단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운항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