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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 이후 소니 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김시우로서는 다소 아쉬운 첫날이다. 특히 이날 기복의 가장 큰 원인은 아이언샷 정확도였다. 앞서 3개 대회에선 80%에 육박하는 높은 그린적중률을 보였으나 이날 경기에선 44.4%에 그쳤다. 아이언 샷이 핀 주변에 정교하게 붙지 못하면서 버디 기회를 충분히 만들지 못했고, 까다로운 어프로치 상황이 반복되면서 보기로 이어지는 장면이 잦았다.
그린 적중률이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였다는 점에서 샷 메이킹의 정밀도가 성적과 직결된 하루였다. 다만 예상 컷오프가 이븐파(공동 56위 안팎)로 형성된 상황에서 김시우는 컷 기준과 2타 차에 불과하다. 2라운드에서 아이언 정확도를 끌어올려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다면 주말 경기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컷을 통과할 경우 최근 이어온 상승 흐름을 다시 살릴 여지도 남아 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김성현은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38위,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승택은 이븐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5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김주형은 2오버파 73타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89위에 머물렀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2라운드에서 반등이 필요하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첫날 크게 흔들렸다. 셰플러는 이날 버디를 5개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쏟아내 2오버파 73타를 쳐 김시우, 김주형과 함께 공동 8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18번홀(파4)에선 그린 앞 어프로치 상황에서 ‘뒤땅’을 치는 미스샷을 하는 등 이날 실수가 잦았다.
2023시즌 이후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던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도 본선 진출에 성공할지 관심다.
한편 1라운드에선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섰고,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6언더파 65타로 뒤를 이었다.
PGA 투어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 참가한 브룩스 켑카(미국)은 4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1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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