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피부에도 봄의 생명력을… 셀프 주름케어 하우투

염보라 기자I 2017.03.29 17:42:12
사진= 픽사베이 제공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겨울철 찬바람과 낮은 자외선에 익숙해져 있던 피부는 봄이 되면 갑자기 높아진 자외선 수치와 건조함으로 손상을 입게 된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인해 표피 각질층의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윤기와 탄력을 잃어 주름이 증가하는 등 피부 노화가 진행되기 쉽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노화를 완벽히 막을 수 없지만 철저한 관리로 피부 노화의 정도나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건조함으로 고통 받는 봄철, 피부 고민을 타파하고 봄의 생명력을 피부에 불어 넣을 수 있는 셀프 주름케어 방법을 제안한다.

보습제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

주름케어의 적은 피부의 건조함이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보습을 통해 피부가 건조할 틈을 주지 않는 것이다. 날씨가 건조할수록 피지 분비가 감소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늘어나는데, 피부 보습제를 잘 활용하면 유분과 수분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피부 타입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분이 필요한 건성피부 타입의 경우는 보습제에 오일을 섞어 사용하는 것도 방법.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보다는 조금씩 여러 번 덧발라 충분히 흡수시켜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 생활화로 동안 피부 유지

봄이 되면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피부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며 콜라겐과 엘라스틴 감소로 피부 탄력 저하, 주름 생성 등 광노화 현상을 겪게 된다.

광노화로 인한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는 햇빛뿐 아니라 형광등 불빛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충분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충분히 발라줘야 하며 2~3시간마다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력을 지속시킬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사이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모자나 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뷰티 디바이스로 스페셜 홈케어

각종 기능성화장품으로도 개선이 안 된다면 홈케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의 도움을 받아보자. 뷰티 디바이스는 즉각적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를 주고 고가의 에스테틱과 비교해 가성비가 좋아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특별한 기술력을 접목한 디바이스들이 잇따라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일례로 인체 전류와 비슷한 미세전류를 활용한 디바이스를 이용하면 리프팅과 피부 재생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상 속 피부 면역력 높이기

노화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면 몸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수면 중에는 피부에 영양분과 산소가 많이 공급되는 등 피부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목욕할 때 타월로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는 행위나 과도한 흡연과 음주 습관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주름 생성의 원인이 됨으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코리아테크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