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화장품 업체인 토니모리(214420)의 주가는 지난 일주일 사이 23.58%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맥스(192820) 역시 5.46% 올랐다. 대표적인 화장품 종목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도 각각 3.04%, 2.88%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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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등의 높은 중국 매출은 꾸준한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면서도 “(한한령 해제 가능성 속) 중국 사업은 할인 요인이 아니라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중국 내 공연·방송 출연 등을 제한받던 엔터테인먼트 종목 역시 최근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가가 들썩였다. 국내 4대 엔터사로 꼽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13.87%), 에스엠(041510)(8.99%), JYP Ent.(035900)(5.92%), 하이브(352820)(4.12%) 등은 한 주 새 주가가 올랐다.
또 중국이 한국 콘텐츠 시장에 대한 빗장을 풀 시엔 콘텐츠 판매 채널이 확대되면서 이익 개선이 가능하리란 전망에 콘텐트리중앙(036420)(25.9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9.53%), CJ ENM(035760)(10.87%) 등 국내 콘텐츠 업계의 주가도 일주일 사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한한령에 따라 중국 당국이 판호(중국 내 서비스 허가) 발급을 사실상 중단했던 게임 업계에도 한한령 해제 시 다수 게임이 판호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리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이에 크래프톤(259960)(5.75%), 엔씨소프트(036570)(4.45%), 넥슨게임즈(225570)(4.14%) 등도 한 주 새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한령 해제 뉴스는 지난 8년 동안 종종 있었고, 5월 전까지 또 다른 변수가 있을 수 있어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완전히 부인하던 과거 대비 우호적인 분위기는 소폭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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