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쓰는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0.2% 올리고,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용 전기료 인상은 약 1년 만입니다.
주택용과 소상공인이 주로 사용하는 일반용 전기요금은 또 다시 동결됐습니다. 정부가 내수부진과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산업용 전기는 전체 전력 사용량의 53.2%를 차지합니다. 이번 인상으로 한국전력의 연간 전기 판매 수익은 약 4조7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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