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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인강도 공짜, 태블릿도 지원…취약계층 학생 270명 대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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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보경 기자I 2026.07.23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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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메가스터디, 취약계층 학생 선발해
전 과목 무료강의·학습태블릿 제공
선발학생 중 20명 뽑아 대학장학금도 지원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학업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 270여 명이 메가스터디의 무료 강의와 학습 지원을 받으며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강의뿐 아니라 교재 구입비와 학습용 태블릿까지 지원해 교육 기회를 넓힌다.

보건복지부 표지석 (사진=뉴시스)
보건복지부 표지석 (사진=뉴시스)
보건복지부는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 추진하는 ‘취약계층 아동 대입진학 장학사업’ 심사 결과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 270여 명을 선발하고 오는 27일부터 무료 강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전산 등록과 학습 계정 생성이 끝난 장학생 101명은 2026년까지 메가스터디와 엠베스트의 전 과목 강좌 가운데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나머지 선발 학생들도 전산 등록을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 전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학습교재 구입 쿠폰이 제공된다.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는 강의 수강에 필요한 학습용 태블릿도 메가스터디교육이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장학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거나 가정위탁 중인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26년 1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사업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와 메가스터디교육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작됐다. 여름방학부터 학년별 전 과목 무료 강의를 제공하고 유명 강사의 학습법과 진학 멘토링도 지원한다. 또 선발 학생 가운데 매년 20명에게는 대학 1학기 장학금 4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1000명을 대상으로 총 12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사와 군인, 경찰 등 미래 자신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리며 공부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복지부와 메가스터디는 좋은 강의와 교재, 훌륭한 선생님들의 조언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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