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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 50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한 달 만의 매도 전환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채권자금은 24억 4000만달러가 순유입, 지난해 11월 이후 석 달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다만 직전월인 지난해 12월 118억 1000만달러에 비해선 유입세가 둔화됐다. 한은은 단기 차익거래 유인 축소와 국내외 시장금리의 상승세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순유입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주식 순매도세와 채권 자금 유입 둔화로 인해, 주식과 채권을 더한 외국인의 1월 전체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5개월 연속 순유입 기조를 이어가며 23억 9000만달러를 기록, 직전월 74억 4000만달러 대비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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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원·달러 환율은 지속되는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와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목표비중 축소 등으로 방향성이 엇갈리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에 환율은 1월 1439.5원에서 이달 10일 1459.1원으로 1.4% 소폭 상승(원화 약세)했다. 같은 기간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인 달러인덱스는 1.5%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화와 엔화 등 주변 강대국의 상대적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엔화의 경우 재정 건전성 우려에 대응한 총리의 ‘책임있는 적극 재정’ 입장 피력과 더불어 정책당국의 대응 등으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이처럼 대내외 상하방 압력이 가중되면서 환율 변동성은 전월 대비 소폭 확대됐다. 1월 변동 폭은 6.6원으로 12월(5.3원)보다 소폭 올랐다. 변동률은 0.45%로 전월(0.36%)보다 소폭 확대됐다.
외화차입여건도 개선됐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은 해외투자목적 외화자금 수요에도 불구하고 내외금리차 역전폭 축소 등 영향으로 지난 12월 마이너스(-) 1.26%에서 이달 10일 마이너스 1.14%로 11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장기 구간인 통화스왑금리(3년) 역시 같은 기간 27bp 올랐다.
한편 대외 외화차입여건도 안정적인 모습을 지속했다.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전월대비 2bp 하락해 11bp를 기록했다.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33bp에서 42bp로 상승했지만 만기가 1년에서 4년으로 길어진 탓이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전월대비 1bp 하락한 21bp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