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들 가운데 4명은 사망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해뜨락요양병원 간호조무사(50대 여성·485번 확진자)가 발열 증상 전 환자 1명을 하루 동안 돌봤다. 지난 12일 이 간호조무사가 돌본 환자는 호흡곤란 증세로 숨졌다.
이에 부산시 보건당국은 간호조무사의 확진이 이 환자와의 사망이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병원 기록을 살펴본 결과,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장례식을 중단하고 진행한 검사에서 이 환자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호흡곤란으로 숨진 환자는 더 있었다.
부산시는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4명이 호흡곤란으로 최근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포함해 지난 9월 이후 해당 병원에서 같은 증상으로 숨진 환자가 8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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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희 북구청장은 이날 오후 요양병원 관련 “우리 구의 요양병원 집단 감염 사태로 다들 많이 놀라셨고 불안한 마음이실 거라 생각한다. 동선 공개 또한 빨리 이루어지길 바라시는 마음,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어제 (요양병원 직원 등) 확진자의 동선 공개는 오늘 재난문자로서 완료했다”며 “현재 확진된 환자 42명의 역학조사도 하고 있으며, 대부분 입원하신 분이나 동선이 없을 걸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 환자 중 중증은 부산대병원, 나머지 분들은 부산의료원으로 현재 전원 입원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16개구·군의 인력 지원을 받아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전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현재 질병관리본부, 부산시와 함께 가능한 모든 자원의 지원을 받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