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與 4년 만의 용산 국방부 국감서 “尹에 뺏긴 청사 되찾아 감개무량”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허윤수 기자I 2026.10.07 14:19:00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026 국감]
용산 국방부서 국정감사 진행
김병주 "李정부가 비정상을 정상화"
송영길 "이전에 1300억·복귀에 200억 써"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7일 윤석열 정부 당시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청사를 내줬던 국방부의 옛 청사 복귀를 일제히 환영했다. ‘비정상화의 정상화’라는 표현으로 윤석열 정권의 청사 이전 강행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방위는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발언에 앞서 한목소리로 국방부의 청사 복귀를 반겼다. 국방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이던 2022년 5월 대통령실 이전에 따라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이전한 뒤 올해 7월 약 4년 만에 옛 청사로 돌아왔다.

국방위 여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국방부 건물 회의실에 오니까 눈물이 날 정도로 감회가 새롭다”며 “다시 이곳에서 국정감사를 여니 감회가 새롭다.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가 비정상화를 정상화하고 국정감사를 하게 돼 가슴이 너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국방부를 내쫓고 이곳에 대통령실을 뒀는데 그때 울분을 아직 잊지 못한다”며 “그래서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 윤석열과 이전을 주도한 세력을 용서 못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고급 사우나실을 만들고 김건희 여사 사무실도 만드는 등 한 게 많다”며 “이따 국방부에서 안내해서 그 지역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영길 의원은 “감개무량하다”면서도 불필요한 이전으로 세금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괜히 잘 있는 청와대를 옮긴다고 해서 소요된 예산이 약 1300억 원이다. 다시 복귀하는 데 200여억 원이 들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12·3 비상계엄 우려하던 때를 언급했다. 그는 “김용현, 여인형 이런 분들과 계엄 음모를 하는 게 아니냐고 살벌하게 공방하던 시기가 생각난다”며 “국방부가 원위치를 회복하고 이렇게 국정감사에서 마주하니 의미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2026국정감사

- 통일교, '정교유착' 수사 중 523억 재산 처분 시도…문체부 두 차례 반려 - 진료 영상은 불법사이트에, 병원 전산망은 해킹에…국감서 보안 질타 - 농지조사 드론 91% 중국산…농식품부 “외부 전송 차단”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