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프리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주방 및 가구, 가정용품 유통 기업 윌리엄 소노마(WSM)에 대해 마진 개선,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익이 창출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조나단 마투셰프스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윌리엄 소노마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48달러에서 156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윌리엄 소노마의 주가는 2.14% 상승한 133.12달러를 기록했다.
마투셰프스키는 애널리스트는 “산하 브랜드 웨스트엘름(West Elm), 기업간 멤버십 프로그램 등 윌리엄 소노마가 포트폴리오에 ‘숨겨진 보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윌리엄 소노마 포트폴리오의 이 보석들은 주택 매매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중기 전망 또한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마투셰프스키 애널리스트는 또 내년 주택 시장 회복으로 인한 잠재적인 순풍을 언급했다. 그는 “급격한 매출 증가는 예상하지 않지만 신축 주택 구매자들의 지출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