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마다가스카르 사이클론 피해 취약계층 대상 긴급구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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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3.04 13:53: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사이클론으로 큰 피해를 입은 마다가스카르의 항구 도시 토아마시나(Toamasina) 지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굿피플이 마다가스카르 토아마시나 지역에서 사이클론 피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배분하며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월 10일 최대 풍속 약 175km/h 규모의 사이클론 ‘게자니(GEZANI)’가 마다가스카르 토아마시나 인근에 상륙하며 마다가스카르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2월 18일 기준, 사망자 59명, 이재민 1만6,428명 등 피해 인원이 42만3,986명에 달하며, 주택 2만5044채가 파괴되고 7만6,885채가 일부 파손 또는 침수됐다. 마다가스카르 기상청은 주요 강 유역에 홍수 위험 적색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굿피플은 토아마시나를 긴급구호 활동 지역으로 선정하고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사이클론 피해 취약계층 1330가구(총 5000명)를 대상으로 식료품(쌀, 콩, 소금) 및 양동이와 같은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만9817달러(한화 약 5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굿피플의 해외아동후원사업(Child Sponsorship Program, CSP) 지원 학교 시설이 붕괴되고, 후원아동 가정의 가옥이 파손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굿피플은 후원아동 301명을 포함한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실시했으며, 학습 환경 회복을 위한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굿피플이 마다가스카르 토아마시나 지역에서 사이클론 피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배분하며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했다.
이용기 굿피플 회장은 “기후재난으로 마다가스카르 주민들의 삶의 기반이 무너진 상황”이라며 “굿피플은 후원아동을 비롯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와 함께 중장기적인 복구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피플은 기후위기 취약 국가를 대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수행하며 재난 이후 회복과 자립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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