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국 뉴몰든에서 열린 ‘New Malden K-POP Awards 2026’가 약 3000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K팝 경연과 한국 식품·문화 체험을 결합한 한류 축제로,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46개의 K팝 커버댄스 및 보컬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25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300석 규모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NV가 우승을 차지했고 Libby가 준우승, Meowchi와 Mike가 공동 3위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영국 K팝 그룹 dearALICE의 공연과 팬사인회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MC로는 코리안빌리가 활약하며 행사를 이끌었다.
행사장 야외 부스에서는 판소리 공연과 함께 한국 음식, 식품, K-뷰티, K팝 굿즈 등이 소개됐다. 특히 메인 후원사 트리스톤과 공동 후원사인 담양군, 샘표가 한국 식품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담양군은 담양쌀과 대잎차, 한과, 대나무 가공품을 소개했으며 한과·대잎차 시식과 담양쌀 판매를 진행했다. 담양쌀은 현장에서 준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샘표는 고추장을 중심으로 소스·양념류와 조미료, 김 등을 소개했다. 시식과 제품 활용법을 안내했으며, 한식 부스에서 떡볶이와 파전을 맛본 방문객이 샘표 부스를 찾아 제품을 구매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뉴몰든 지역 축제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주최 측은 오는 2027년 방문객 5000명 규모로 행사를 확대하고 유럽 다른 도시로 참가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