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소속 의원 일동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기 착공 등 핵심 내용이 빠진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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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기계 부품 등은 항만입지형 제조업은 반드시 항만과 연결된 공항이 있어야 한다”며 “첨단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제조·물류센터를 구축을 위해서도 24시간 운항 가능한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공항과 항만, 철도를 잇는 마지막 퍼즐이라는 설명이다.
우 위원장은 “동남권을 또 하나의 수도권으로 만들고 대한민국도 함께 살리는 경제공항, 안전한 공항, 상생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가덕신공항특별법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조기착공 등을 담은 민주당 원안대로 처리되어야 한다”며 “‘특별’이 빠진 ‘특별법’이 되지 않도록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끝까지 원안 사수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