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2024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에 참석해 프로젝트 부문 2개 도시에 금상을 시상했다. 올해 금상은 △사람중심, 바기오(Baguio City, 필리핀) △기술혁신, 레이캬비크(Reykjavik, 아이슬란드)이 각각 수상했다.
|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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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글로벌 도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자 서울시가 제정한 상이다. 올해 △프로젝트(사람중심·기술혁신) △리더십 △특별상 총 3개 부문에서 20개 도시·기관 등에 시상했다.
바기오는 포괄적이고 접근 가능한 보건 거버넌스를 통한 헬스케어 시스템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레이캬비크는 학교 시스템 디지털 전환 성과를 통해 금상을 수상했다.
오 시장은 “서울 스마트도시 상을 통해 서울시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도시를 발굴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상도시가 더욱 발전해 세계 스마트도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모델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