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유사도 검증 결과’에 따르면 3년간 자기소개서 4137건, 교사추천서 1만 7660건이 표절로 확인됐다.
대교협은 학생이 대학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를 전달 받아 ‘유사도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유사 정도를 비교하고 있다. 유사도율이 5% 미만이면 ‘유의’, 6%~ 30% 미만이면 ‘의심’, 30% 이상이면 ‘위험’으로 분류한다. 교사추천서는 20% 미만이면 유의, 21%~50% 미만이면 의심, 50% 이상이면 위험으로 분류한다.
대교협은 검색 결과를 대학에 통보해 학생 소명을 들은 뒤 입시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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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의 표절 의심·위험 건수는 매년 늘고 있다. 2015학년도 1271건이던 표절 의심 자기소개서수는 2016학년도 1364건, 올해(2017학년도) 1502건으로 늘었다.
교사추천서는 2015학년도 6352건에서 이듬해 5574건으로 줄었지만 올해 다시 5734건으로 늘었다.
특히 교사추천서는 유사도검색시스템을 활용하는 대학이 해마다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늘고 있다. 유사도검색시스템을 활용하는 대학은 2015학년도 48곳에 올해 42곳으로 줄었다.
송기석 의원은 “해마다 교사추천서 표절이 5000여건 이상 나타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신뢰도와 공정성을 상실한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 대한 개선 대책을 반드시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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