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은 제7회 철도사진공모전에서 대상작인 송승한씨의 ‘진주역 기차체험’을 비롯한 총 72개의 수상작품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197명의 4219개 작품이 접수됐다. 언론과 KTX 매거진 사진기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신청 작품의 독창성, 예술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처음 기차를 타는 가족의 표정과 익살스러운 포즈를 담은 송승한씨의 ‘진주역 기차체험’이 뽑혔다. 구름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뚫고 달리는 KTX를 담은 박주은씨의 ‘빛내림의 축복’과 이설을 앞둔 옛 북천역의 마지막 가을 모습을 담은 정건진씨의 ‘코스모스 열차’가 공동 금상으로 선정됐다.
일반부문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200만원, 금상 수상자(2명)에게는 100만원, 은상(3명) 50만원 등 총 1635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주요 수상자 6명에게는 코레일사장 표창이 함께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서울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역에 순회 전시된다. 또 열차 내 영상장치와 KTX매거진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