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인천서 개막, 재외동포 기업인 몰려

이종일 기자I 2025.10.27 17:00:00

27일 인천서 한인경제인대회 개막
동포 기업인 1200여명 개회식 참석
30일까지 상품박람회·투자설명회 등
유정복 시장 "한민족 네트워크 도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인천시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는 이날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30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경제행사로 해외 한인 경제인 1500여명과 국내 기업인,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500여명 등 전체 2000여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에는 해외 한인 경제인 1200여명과 재외동포청,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정부 관계자, 인천시 공무원 등을 포함해 전체 15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상(한국 상인) 여러분이 인천에 모인 것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세계 최고의 공항과 항만, 첨단 산업 인프라를 갖춘 국제 경제도시로 이제 한민족 경제의 중심이자 K비즈니스 세계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내빈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유 시장은 환영만찬에서 인천 대표 전통주 ‘소성주’로 건배를 나누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제 비즈니스 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시는 대회 장소에서 인천 홍보관과 ‘재외동포 인천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참가자 스탬프 투어, 동반자 웰니스 투어,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 첨단기술기업과 글로벌캠퍼스 산업시찰 등을 진행한다.

28~2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상품박람회(엑스포)와 수출상담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인천 기업 85곳을 포함해 국내 기업 400여곳이 참여하고 우수 제품은 재외동포 기업인들에게 홍보한다. 시는 이 외에도 대회 기간에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협력’을 주제로 △통상위원회 회의 △투자유치 설명회 △세계 스타트업 대회 △취업설명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관련 정책 성과 창출, 인천시 국제 경쟁력 강화,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결속 강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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