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모더나 CEO와 통화, 백신 추가 확보
백신 도입을 두고 정부 대응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 CEO와 직접 통화를 가지고 2000만명분량의 백신 도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도입 시기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기기로 했다는 것이 청와대 설명입니다.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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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우려 격리자, 그 와중에 마트 쇼핑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인 가족 중 1명이 격리지를 이탈했던 것으로 조사돼 논란입니다. 13일 입국한 가족 3명 중 1명이 24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자 마트에 가 30분 동안 장을 봤다는 것입니다. 부주의, 무책임, 이기주의, 올 한해 코로나 사태 내내 마주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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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권 없음”, 결국 종료된 고 박원순 사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 수사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습니다. 당초 당사자가 사망해 수사가 어려웠던 이번 사건은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이라는 사안 중대성 때문에 경찰에서 5개월 동안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당사자의 사망으로 사실관계 확인에 한계가 있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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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코로나 첫 사망자는 분양사기범 윤창열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숨진 수감자는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사건 주범인 윤창열씨로 확인됐습니다. 중증 혈액 투석 환자였던 윤씨는 확진 판정 후 형집행정지로 출소해 외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3천억대 사기 혐의로 징역 10년을 복역했던 윤씨는 2018년 추가 사기, 지난해 또 추가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이었습니다.